위산 분비 억제제(PPI)와 철분제

위산 분비 억제제와 철분제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위염 또는 역류성 식도염의 질환은 위산 분비 억제제(PPI)을 섭취해서 다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산 분비 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우리 몸속에 철분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위산 분비 억제제가 체내 철 흡수를 돕고 있는 위산 분비를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위산이 있어야 음식물을 산성물질로 분해시켜 그 안에 들어있는 철분을 체내에 흡수 시키는데 그러질 못하기 때문이다.

 

철분이 우리 몸속에서 해주는 일은 신체 기관마다 산소를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만약 체내에 철분이 부족할 경우 극심한 빈혈이나 뼈가 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월경을 하고 있거나, 위수술을 받아 위산 분비 억제제를 장기간 섭취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철분제를 함께 섭취해줘야 우리 몸의 균형이 맞춰진다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위산 분비 억제제를 받아왔는데, 너무 힘들때만 3~4일 정도 먹고 괜찮아지면 또 섭취하지 않는게 좋다고 들었다. 그래서 현재 철분제도 함께 꼭 먹어주고 있는 편이다. 장기 복용하는 분들은 담당의사님들께 여쭤보고 철분제 드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철분 가득한 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