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릴때 좋은 음식

간혹 배가 고파도 속이 쓰라리고 가만히 있어도 속이 쓰라릴때가 종종 있는데, 그만큼 속이 쓰리다는 느낌은 일상 생활에서 참 많이 겪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그 강도가 어떠냐에 따라서 병원을 가야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머리가 아프면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때도 있고, 구토가 날 정도로 속이 아플때가 있는데도 막상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체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통증이기 때문인데 이는 특히 몸이 피로하고 허약해질때 오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일단은 속을 달래주는 식이요법도 함께 병행해야 하는데, 속 쓰릴때 좋은 음식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속쓰릴때 좋은 음식으로 첫번째는 마입니다. 마는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속쓰림에 좋은 효과를 주는 음식으로 스트레스가 심하여 신경이 예민할때 먹어주면 긴장도 풀리고 위를 보호해주면서 쓰라림을 다스려주는 효과가 탁월한 음식입니다. 마의 껍질을 벗겨내서 믹서기에 갈아 참기름을 넣고 먹어주면 좋습니다. 이때 파도 함께 갈어넣거나 꿀을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둥글레입니다. 둥굴레는 위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물처럼 우려내어 마시면 위의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해주어 도움을 줍니다. 단, 몸이 차서 설사가 잦은 분들은 물 대용으로 드시기 보단 한번씩 차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세번째로는 꿀입니다. 꿀은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도와주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위와 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며 배가 자주 고프는 증상이 날때 완화작용을 해줍니다. 또한 위쓰라림의 통증완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서 숙취해소에도 꿀물을 타드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는 비타민 성분이 풍부해서 위염으로 염증에 의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인해 속이 쓰릴때 양배추 생으로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굵은 심지 부분에 영양가가 풍부하기때문에 꼭 함께 즙을 내어 드시면 좋습니다. 다섯번째로는 대추입니다. 말린 대추에는 당이 풍부한데다, 설사와 함께 동반되는 위의 속쓰림에 말린 대추를 차로 우려내서 마시면 위도 보호해주면서 동시에 속쓰라림을 완화시켜줍니다. 단, 익지않은 대추는 위에 부담을 주어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말린 대추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여섯번째로는 단호박입니다. 단호박을 쪄서 먹으면 위에 부담이 없고 소화 흡수가 잘되며,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위궤양인분들은 단호박을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일곱번째로는 찹쌀입니다. 소화불량과 함께 오는 속쓰림에 좋은 찹쌀은 죽을 끓여서 먹어주면 위를 감싸주는 효과가 있어 속쓰림을 완화시켜줍니다. 단, 열이 많은 분들은 매일 먹는것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단호박은 찜이나 죽으로 끓여서 드시면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 효과가 좋으며, 양배추는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생으로 갈아서 즙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꿀은 그냥 먹어도 좋고 차로 드셔도 좋으며 마즙에 넣어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마는 스트레스성 위염에 좋기때문에 튀김으로 드셔도 좋지만, 믹서기에 갈아서 즙으로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위를 보호해주는 대추는 말린 대추로 차를 끓여서 꿀을 넣고 차로 드셔도 좋고 호박죽 만들때 같이 넣고 끓여서 드셔도 좋습니다. 속쓰리고 소화가 잘 안될때 먹으면 좋은 찹쌀은 부꾸미로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