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책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 부동산 투자는 일단 지역과 목적을 확실히 정하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 어느 지역을 선택해서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지 본인에게 맞는 부동산 투자 설계를 해야 한다. 투자지역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우리가 잘 아는 지역이나 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가 좋다. 아무래도 투자하는 사람이 잘 알고 있는 지역이여야만 어느 곳에 투자를 해야 이득이 되는지 파악이 되기 때문이다. 평상시 잘 알고 지내는 동네라면, 상권에 대한 분석이 가족과 식사를 하면서, 외출하면서, 또는 출퇴근하면서 이미 파악이 되기 때문이다. 건물을 새로 리모델링 했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역인지, 용도변경을 해도 수익을 전혀 낼 수 없는 지역인지 여부를 가늠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역과 앞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선택해서 나와있는 매물을 알아보아야 한다. 이미 상권이 잘 갖추어진 홍대나 압구정 가로수길 및 신사 가로수길 등은 제외하는것이 좋다. 영등포 또는 구로 등 준공업지역, 주거기능은 있되 상업적 기능의 보완이 필요한 준주거지역, 아파트 7층에서 12층 이하의 편리한 주거환경이 필요한 지역 등으로 투자지역을 알아보아야 한다.
투자목적으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장기적인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는 장기임대형이다. 빌딩에 투자하거나 여러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거주지는 따로 있으면서 임대수입을 내는 투자이다. 보통 잘 알고 지내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두고 건물에 관리적 문제가 생길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건물의 관리적 차원에서 임차인이 연락할때마다 직접 방문해서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때문이다. 빌딩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관리인을 고용하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월세 수입이 1,200만원 이상은 되어야 유지가 된다고 본다. 두번째로는 주거를 하면서 임대수입을 내는 생활밀착형이다. 보통 훗날 노후대책으로 상가주택 등을 매입해서 자신이 거주하면서 임대수익을 내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건물의 리모델링은 필수조건이라 생각된다. 본인도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좋고, 그 만큼 높은 가격에 임대료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로는 재테크형으로 일정 기간 동안 임대수입을 올리면서 한편으로는 매도차익을 고려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3년에서 10년 사이를 보유하면서 임대수익을 내고 리모델링을 하여 재매도 하는 것이 좋다. 재테크형의 사람들은 평생 곁에 두고 있을 부동산 투자가 아닌, 빠르면 3년 단위로 재매도하는 투자결정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식으로 여러번 굴리다보면 종잣돈이 점점 더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억에서 20억원으로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우선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투자 지역과 어떤 투자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본인의 투자 성향도 모른채 준비도 없이 무턱대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종잣돈을 먼저 만든 후에 본인에게 맞는 목적, 즉 장기임대형인지, 재테크형인지 또는 생활밀착형인지를 찾아 부동산 투자를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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