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자주 부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이번에는 다리가 자주 부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직장인들 퇴근할때 보면 다리가 많이 퉁퉁 부워있는 것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저또한 퇴근할때 구두도 안들어갈 정도로 많이 부워있었던 적이 많았답니다. 만약 붓기가 심하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들어간 상태로 오래 지속된다면 부종이 심한 경우이기 때문에 병원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종은 몸에 수분이 많이 차게되면서 한편으로는 신장기능이 떨어져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신진대사가 저하되면 몸의 기운도 없고 피로감도 배로 느껴질 수 있기때문에 부종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럼 부종이 생기게 되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음식을 먹어야 좋은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가 자주 부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에는 첫번째로 냉이입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봄나물로 나오기 시작한 냉이가 바로 어혈이 많이 뭉쳐서 생기는 부종에 좋은 채소로, 소화기능에도 좋고 이뇨작용의 효과로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냉이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혈이 많을 때 냉이를 섭취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냉이는 물과 함께 끓여서 차로 3~4잔 마셔주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단호박입니다. 흡수가 잘되는 단호박은 이뇨작용 뿐만아니라 따뜻한 성질의 기운으로 부종을 제거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몸의 체력이 떨어져서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단호박입니다.

 

세번째로는 수박입니다. 수박은 몸이 부웠을 때 먹으면 수분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용도로 어릴때부터 자주 이용했었기에 많이들 아실 것 같습니다. 수박의 이뇨작용은 부종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네번째로는 옥수수수염입니다.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할때 자주 마시는 옥수수수염차를 많이 아실텐데, 옥수수수염에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성분을 가지고 있어 몸의 독소를 쌓이지 않게 해줄뿐만아니라 소염작용으로 방광염에도 완화효과가 있습니다. 다섯째로는 포도입니다. 포도는 포도당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피로회복에도 좋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주어 이뇨작용과 더불어 부기를 제거해줍니다. 다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여서 매일 먹는 것은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섯번째로는 우엉입니다. 우엉은 간의 해독작용뿐만아니라 신장기능에 좋은 효과를 줍니다. 또한 이뇨작용에도 탁월해서 좋은데, 단지 찬 성분의 우엉으로 인해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단호박은 우리가 뷔페에서 자주 먹는 식으로 샐러드로 만들어서 드시면 좋고, 포도는 수박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냉이는 냉이된장국을 끓이거나 냉이된장나물로 참기름과 다진마늘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드셔도 맛도 일품이고 부기에도 참 좋습니다. 율무는 밥에 넣어도 좋고 차로 우려내서 드셔도 좋습니다. 오이나 수박은 주스로, 옥수수수염은 차로 그리고 우엉은 조림으로 드시면 반찬으로도 참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