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구이식당 죽전점 꼼장어와 불닭발

칠성구이식당 죽전점은 앞서서도 포스팅해서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칠성구이식당 죽전점의 꼼장어를 올려볼까합니다. 칠성구이식당 죽전점의 강점은 한접시에 만원의 행복이란 말씀을 일전에 드렸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주문한것도 한접시에 만원짜리인 꼼장어와 불닭발입니다. 여기서 꼼장어의 효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 갈께요. 꼼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다, 비타민A와 비타민E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영양가가 높은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분들에게도 좋은데다, 피부에 활력을 돋구워주며, 남성분들에게도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참 좋은 기능을 많이 하는 꼼장어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요즘은 양식을 많이 하기때문에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단, 과다섭취시에는 식욕부진 또는 수면장애 증상이 일어날수도 있기때문에 무엇이든 적당히 섭취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집에서 꼼장어 양념볶음 하게 될 경우에는 양념꼼장어 레시피 보시고 만들어주세요.

- 꼼장어 껍질을 벗기기 위해 먼저 꼼장어를 뜨거운 물에 담궈주세요.

- 뜨거운 물에 건져내어 머리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배부분을 갈라서 살과 껍질을 분리시켜주세요.

- 깨끗하게 손질하여 꼼장어를 밀가루에 넣고 치대어 준뒤 씻어냅니다.

- 먹기 좋게 4~5 등분해서 마늘과 생강 청주로 간을해주세요.(비릿내제거하기 위함입니다.)

- 꼼장어를 설탕, 고추장, 고추가루, 매실액, 생강, 마늘, 맛술로 양념한 후 기호에 맞게 야채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 양념에 절인 꼼장어를 팬에 넣고 구워줍니다.

 

손질된 꼼장어만 구입한다면 집에서도 해서 드셔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전 당분간은 그냥 사서 먹으려고 합니다. 그럼 다시 칠성구이식당 죽전점의 꼼장어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공개된 주방이라 믿음이 가고 또 보여지는 직화구이가 신기해서 이번엔 가까이가서 구경했는데, 셰프님의 손놀림이 정말 바쁘게 움직이십니다. 닭발도 그렇고 꼼장어도 그렇고 매번 직화구이할때마다 붐무기로 물을 뿌려가면서 요리하시는게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아무래도 직화구이다보니 육질의 맛을 수분이 날라가지 않고 좀더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서 붐무기로 촉촉하게 물을 뿌려주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원의 꼼장어 한접시이지만, 정말 오동통한 꼼장어의 비주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맛도 생각보다 비리거나 나쁘지 않고 씹는 맛이 좋은데다, 일단 금방 잡아서 요리하는 좀 징그러운 꼼장어보단 먹기가 좀더 좋습니다.

 

 

보시다시피 꼼장어도 닭발도 양념이 안된 상황에서 직화구이를 해주십니다. 직화구이로 다 구워지면 다시 양념에 버무려서 내주시던데, 그럼 저희가 돌판에 올려놓고 살짝 더 익혀주면 맛있는 꼼장어요리가 된답니다. 확실히 요런 부분이 칠성구이식당 죽전점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집에서도 가까워서 자주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불닭발과 꼼장어를 가겨대비 저렴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기때문에 지인과 한잔 마시고 싶은날은 어김없이 찾아오게되네요. 전 가끔은 아버지와 어머니랑도 한번씩 와서 먹고 간답니다.

 

 

꼼장어 비주얼은 생각보다 징그럽지 않답니다. 꼼장어 초보자도 먹기 좋은 느낌이에요. 씹으면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좋답니다. 아직 못드셔보신분들이라면 한번 드셔보실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게 오픈할때 들어가기전 밖에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왠지 옛날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간판인것 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 가족과도 가끔 외식차 오기도 하는데, 아버지가 약주드실 때 좋아하신답니다. 죽전이나 보정동에 오시게 되면 한번 들려보세요~ 정말 가볍게 한잔 즐기실 수 있는 젊음의 공간이랍니다. 칠성구이식당 죽전점 가는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정동카페거리 또는 죽전카페거리로 불리는 곳에 위치한 칠성구이식당은 보정역 건너편 분당가는 방향에서 25-1번 또는 34번, 36번, 80번을 타고 죽현마을, 단국대학교입구에서 하차하시면 5분 남짓거리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