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운중동 레스토랑 세렌, 스테이크 맛집

판교 운중동 레스토랑 세렌은 운중동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랍니다. 모처럼 분위기도 낼 겸 계속 봐두었던 세렌에 다녀왔었는데 스테이크를 비롯해서 스파게티까지 맛있게 먹고 좋은 분위기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었습니다.

 

 

판교 운중동 레스토랑 세렌은 모던한 실내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요리로는 스테이크 코스요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고즈넉한 장소로도 좋아서 운중동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레스토랑이랍니다. 제가 간날도 프로포즈를 하는 분이 보이시던데, 연인과 함께 데이트코스로 참 좋은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호가든 한병씩 시키고나니, 식전빵으로 오징어먹물빵과 호두크래프트빵을 가져다 주시는데, 올리브 발사믹 소스에 찍어먹으니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맛을 충분히 돌게해줘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판교 데이트로 들렸기때문에 운중동 레스토랑에서 유명한 코스요리로 주문하였습니다. 스테이크 맛집이기도 해서 저희가 주문한 것은 스텔라와 아테카 코스요리입니다. 스텔라코스요리는 28,000원으로 에피타이저, 숲, 바삭하게 구워낸 닭다리살 구이, 오늘의 디저트와 커피가 나오며, 아테카코스요리는 46,000원으로 에피타이저, 숲, 게살새우파스타, 한우 채끝등심 160g, 디저트, 주스가 나온답니다. 에피타이저는 그날에 따라 변경이 되며, 숲 역시 쉐프님이 추천하는 숲이 나온답니다. 파스타와 고기는 저희가 고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관자요리인데, 겨자소스가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관자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요리입니다. 전 정말 너무 맛있게 멋었던 관자랍니다. 부드러운 오늘의 스프는 크림맛이 돌면서 맛은 솔직히 너무 크리미해서 제 취향은 아니였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절대아닙니다.

 

 

새우와 게살이 크림과 만나 부드러움이 너무 좋은 게살새우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던 파스타이기도 합니다.

 

 

닭다리살 구이가 바삭해서인지 간도 딱 알맞고 씹히는 식감도 좋았는데, 솔직히 스테이크보다 요게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운중동 닭고기 요리로는 여기가 제일 맛이 좋았답니다.

 

 

한우 채끝등심은 미디엄웰던의 굽기로 주문을 하였는데 비주얼 만큼이나 스테이크의 굽기가 딱 알맞게 구워져서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물론 개인적 취향으로는 닭다리 구이가 좀더 맛있었지만, 부드러운 스테이크의 식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또다른 별미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운중동 레스토랑 세렌 셰프님이 직접 태백에서 가지고 온 와사비 잎으로 만든 짱아찌입니다. 이 짱아찌에 스테이크를 넣고 함께 먹어보니 색다르게 맛이 좋았습니다. 바닐라 에끌레어 슈크램이 맛있는 디저트로 나와줬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한명은 티라미슈를 디저트로 먹고, 전 바닐라 에끌레어를 먹었는데 속에 든 슈크램이 어찌나 맛있던지 양이 너무 작은게 아쉬웠답니다. 디저트 슈크램때문이라도 운중동 레스토랑에 또 오게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여나 저처럼 판교에서 데이트하시게 되면 운중동 레스토랑 중 분위기 좋은 세렌에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격만큼 음식도 맛있게 잘나오고 분위기도 좋아서 의미있는 날 또한번 가고 싶어진답니다. 운중동 레스토랑 세렌 가는길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