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소리가 날 때 좋은 음식

우리가 '이명'이라고 일컫는 증상 즉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가끔 겪기도 하는데, 막상 겪게되면 정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상은 왜 생기는 것인지 알아보면, 고막이나 귀의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나는 경우도 있고 혹은 귀에 염증이 생겨서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몸의 기가 약해져서 허해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어폰을 끼고 생활하는게 일상화되어버린 현대에 장기간 큰 소리에 노출이 되었을 경우에도 이명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갑자기 찾아오는 어지럼증에도 이명증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와 급한 성격의 소유자일수록 이명증상을 자주 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 역시 작년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어지러움증을 동반한 이명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에 실려갔던 적이 있습니다.

 

이명증상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치해서는 안되는 증상입니다. 오랜시간 겪게될 경우 추후에는 치료도 어려울뿐만아니라 일상생활이 곤란해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하는 차원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귀에서 소리 날 때, 이명증상이 나타날 때 섭취하면 좋은 음식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의 첫번째로는 바로 해삼입니다. 해삼은 몸의 상처나 잘려나가더라도 재생하는 능력이 강해 살아남습니다. 뿐만아니라 미네랄과 비타민B와 비타민E 등이 풍부하고 칼슘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허약한 몸에 기력을 되찾게 해주는 바다의 보약과 같은 음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삼을 이명증상이 나타날 때 먹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둘째로는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못해 생기는 이명증상에 효과가 좋은 생선으로, 지방산 EPA는 사람 몸의 혈전이 쌓여 막히는 것을 예방해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액순환 장애를 앓고 있어 생기는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뿐만아니라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제철에 드셔주시면 이명증상을 예방하고 건강식으로도 좋습니다. 세번째로는 잣입니다. 잣에는 올레산과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하루에 6알씩 먹어주면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신장에 이상이 생겨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상을 예방하여 줍니다.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잣은 오미자차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욱 좋기때문에 같이 차에 넣어서 먹어도 좋고, 갈비찜을 할때 넣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고등어의 경우에는 몸에도 좋은 파와 함께 조림을 하면 영양가도 좋고 비린맛을 잡아주어 좋습니다. 어지럼증에 효과가 좋은 해삼은 누룽지탕을 만들어서 드시면 좋은데, 해삼해물누룽지탕에는 청주를 살짝 넣어 비린맛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삼이외에도 오징어와 새우, 표고버섯 등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볶은 후 함께 넣어 만들면 귀에서 소리가 날 때 먹는 좋은 음식뿐만아니라 영양가까지 만점인 요리가 된답니다. 그밖에도 해삼은 스시로 드셔도 좋고 기호에 맞게 초무침으로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