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오리백숙 맛집 수성가든에서 겨울철 보양식을!

겨울철 또는 여름철에 보양식으로 자주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오리백숙입니다. 그런 오리백숙을 저도 참 좋아한답니다. 지난해 말에 다녀왔었던 남한산성 오리백숙 맛집 수성가든이 오리백숙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 늦은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오리백숙 맛있게 하는 집은 많아도 남한산성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수성가든이 오리백숙 맛집으로는 가장 좋았던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성가든은 경기도에 위치한 남한산성 백숙 거리로 들어가다보면 중간지점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정집처럼 생긴 본관과 한식집처럼 생긴 별관이 있어서 친척모임이나 가족모임으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수성가든은 밑반찬도 골고루 다 맛있었지만, 엄나무 속껍질과 한약재를 함께 푹 고와서 내놓는 엄나무오리백숙이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다른건 못먹어봐서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맛있게 먹은 엄나무오리백숙이라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랍니다.

 

 

오리백숙의 가격은 다른곳과 비슷하게 엄나무오리백숙 한마리에 6만원입니다. 보통 오리고기하면 질긴 육질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엄나무 약재를 넣고 오랫동안 푹 삶아서 나오는 엄나무오리백숙은 오리고기의 살도 보들보들하며 구수한 맛이 일품이여서 이만큼 맛좋은 보양식이 따로 없을 정도랍니다. 그리고 엄나무오리백숙은 끓이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가시기전에 미리 예약주문하고 가시는게 식사시간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매장을 들여다보면 본관에는 큰 룸도 여러개 있고 노래방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는 방이 한군데 보였습니다. 혹시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기다리는 시간에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잘 익은 오리백숙이 나오고 열심히 먹다보면 배가 엄청 불러오는데 그래도 죽을 먹어야 마무리가 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백숙을 가져다 주실 때 죽 끓일 밥을 미리 한접시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다 드신후 오리백숙 육수와 밥을 넣어주고 다시 끓여주시면 맛있는 죽이 완성된답니다. 영양가득한 오리백숙 죽까지 먹고나면 정말 배가 엄청 불러온답니다. 오리백숙 한마리에 4명이 먹으면 가장 적당한 것 같은데, 많이 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세명이서 오리백숙 한마리 드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이나 겨울철 따끈한 보양식으로 오리고기가 드시고 싶으실 때 또는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 겸 외식하고 싶으실 때, 남한산성 오리백숙 맛집으로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수성가든 말고도 남한산성 오리백숙 거리에는 오리백숙 맛집이 여러 곳 있기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가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수성가든은 별관앞에 주차장도 넓어서 자차이용시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남한산성 오리백숙 먹으로 수성가든 가는 길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