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양꼬치 맛집 원보양꼬치에서 한잔 마시다

건대 양꼬치 맛집 원보양꼬치에서 친구들과 한잔하고 왔습니다. 건대 양꼬치골목이 유명한데,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주 가시는 분들은 찾기 쉬운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건대 양꼬치 맛집이 이 골목에는 많이 있어서 저는 양꼬치 집에 가면 꼭 보는게 청결입니다. 원보양꼬치는 대체적으로 깨긋한 분위기라 맘에 드는 곳이였기도합니다. 모처럼 일찍갔더니 사람도 북적거림이 없이 조용히 한잔 할 수 있었는데, 퇴근시간이 되니 어김없이 사람이 많아지는데, 개인적으로 맛집은 이런부분이 살짝 부담스럽긴 합니다.

 

 

벽면에 메뉴판이 붙어있는데, 진짜 먹고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유린기도 먹고싶고, 즈란오돌뼈도 먹고싶고 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처음부터 친구랑 양꼬치 먹으러 왔기때문에 이번엔 양꼬치 쪽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일행이 셋이여서 매운 것 포함해서 양꼬치와 양갈비살 주문했는데, 고기가 엄청 신선해보입니다. 분명 숙성시킨 고기일텐데 말입니다.

 

 

고기를 보자마자 불판에 자리하나 남김없이 꼬치를 다 끼워주고 뱅글뱅글 구워줬습니다. 고기를 저 위에다 올려놓으면 오른쪽 왼쪽 돌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숯불에 고기를 맛있게 익혀준답니다. 그러고보면 세상이 참 편해진것 같습니다. 무튼 너무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어서 정말 숯불에 굽는 내내 빨리 먹고싶었습니다. 다시 사진만봐도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양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양고기의 영양가가 어느 육류 못지않게 고단백, 저지방에 무기질까지 풍부한 고기랍니다. 더구나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요즘은 많은 여성분들도 즐겨드시는 것 같은데, 그중에 저도 한명입니다. 보통 양꼬치 잘 못드시는 분들은 고기의 비릿한 느낌의 향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전혀 그런걸 못느끼고 특히 매운 양꼬치는 너무 맛있는겁니다. 저는 건대 양꼬치 맛집 원보양꼬치에서 요 매운 양꼬치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매운걸로만 주문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양꼬치 실컷 먹다보니, 어느새 양갈비살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답니다. 속으로 엄청 좋아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양갈비살을 주문하자마자 안에서 엄청 툭탁툭탁하는 소리가 들리던데, 내오기 전에 먹기좋게 손질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살짝 양갈비살은 양꼬치에 비해서 좀 질기답니다.

 

 

저희 셋은 곧바로 한쪽씩 들고 먹을 생각으로 세덩이 모두 불판에 올려주고 열심히 익혀주었습니다. 양갈비는 양꼬치 기계대신 석쇠불판으로 바꿔주십니다. 고기가 잘 익어가고 있는데 엄청 먹음직스러워서 익는 내내 향에 취했습니다.

 

 

잘익은 양갈비살을 직원분이 오셔서 이렇게 잘라주셨는데 정말 잘익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저희는 원래 한쪽씩 손에들고 사진도 찍고 할라했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이렇게 다 손질해주셔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손에 들고 못찍은게 아쉽습니다. 다른분들이 양갈비는 엄청 질기다고 하던데, 막상 먹어보니 육질이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씹히는 맛이 좋아서 처음 먹는 것 치곤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래도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양꼬치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보이는 특제소스가루는 4가지 맛인데 한꺼번에 섞어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전 깜빡하고 섞어서 먹질 못했는데 참고하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호프 여러잔을 부르는 이 맛은 바로 건대 양꼬치 맛집인 원보양꼬치에서 먹은 양꼬치와 양갈비살이랍니다. 불금이 또 다가오는데 근처에 데이트나 모임으로 가신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제가 홀릭한 건대의 양꼬치 맛집이랍니다. 그리고 여기의 대박 인기 세트 메뉴는 양꼬치 2인분에 꿔바로우인데, 가격이 36000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33000원에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주문하고 추가로 더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봅니다. 건대 맛집 원보양꼬치 찾아가는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광진구 동일로 18길 23 원보양꼬치 입니다. 건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하다가 한서항공 직업전문학교와 커먼그라운드 사이길로 직진하시다보면 오른편에 복만루가 보이는 곳 오른쪽편이 건대양꼬치골목 시작이랍니다. 좀 들어가다보면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